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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플레이션 계산기

물가를 감안한 미래 화폐가치와 실질 구매력

금액과 기간

20년 뒤 100,000,000원의 실질 가치

61,027,094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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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금액100,000,000원
구매력 손실-38,972,906원
20년 뒤 실질 가치61,027,094원

반대로 보면

지금 100,000,000원인 물건을 20년 뒤에 사려면 163,861,644원이 필요합니다. 연 2.5%가 유지되면 돈의 구매력은 약 28.1년마다 절반이 됩니다.

예금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으면 잔고는 늘어도 살 수 있는 물건은 줄어듭니다. 이자에서 15.4% 세금까지 떼고 나면 금리가 물가보다 조금 높아도 실질 수익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.

1억원과 20년, 결과를 두 방향으로 읽기

20년 뒤에 받을 1억원과 지금 손에 쥔 1억원은 액수가 같아도 살 수 있는 양이 다릅니다. 물가가 해마다 2.5%씩 오른다고 보면, 결과 카드의 두 금액은 그 차이를 서로 반대 방향에서 보여 줍니다.

실질 가치 61,027,094원은 20년 뒤의 1억원으로 오늘 돈 기준 그만큼어치밖에 살 수 없다는 뜻이고, ‘반대로 보면’의 163,861,644원은 오늘 1억원인 물건을 20년 뒤에 사려면 그만큼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. 두 값은 같은 배수(1.025의 20제곱 = 1.64배)로 1억원을 나누고 곱한 것입니다.

구매력 손실 38,972,906원은 통장 어디에도 찍히지 않습니다. 잔고는 그대로 1억원이라 잃은 것이 없어 보이지만, 같은 물건을 사는 데 드는 돈이 늘어난 만큼 가진 돈의 쓸모가 줄어든 것입니다. 계산기가 이 금액을 따로 한 줄로 보여 주는 이유입니다.

물가상승률 칸의 기준점: 목표 2%와 2025년 2.1%

물가상승률 칸에 넣을 값은 공식 숫자 두 개를 기준점으로 삼아 고를 수 있습니다.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는 2019년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(전년동기대비) 2%이고, 국가데이터처(옛 통계청)가 2025년 12월 31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.1%였습니다. 앞의 것은 중기적으로 맞추려는 목표이고 뒤의 것은 한 해의 실적이라, 어느 쪽도 앞으로 20년의 예측은 아닙니다.

2.5% 대신 2%를 넣으면 20년 뒤 실질 가치는 67,297,133원, 2.1%를 넣으면 65,991,068원입니다. 상승률이 0.5%p만 달라도 20년이 쌓이면 실질 가치가 627만원 가까이 벌어집니다. 한 값의 결과를 확정된 숫자로 읽지 말고, 두세 값을 넣어 나온 범위를 계획의 폭으로 삼으세요.

72의 법칙으로 어림하고, 계산기로 확인하기

72를 물가상승률로 나누면 돈의 가치가 절반이 되는 햇수를 어림할 수 있습니다. 연 2.5%면 72 ÷ 2.5 = 28.8년인데, 계산기가 로그로 구한 값은 28.1년입니다. 3%에서는 24년과 23.4년으로 차이가 조금 좁아집니다. 이 범위의 낮은 상승률에서는 어림셈이 실제보다 조금 길게 나오니, 머릿속으로 대강 가늠한 뒤 정확한 햇수는 결과 카드의 ‘절반’ 문장에서 확인하면 됩니다.

짜장면 값으로 본 25년

금액 하나보다 익숙한 물건의 값이 더 와닿기도 합니다.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(서울 평균) 기준 짜장면 값은 2025년 7,551원이고 2000년에는 2,500원(한국물가정보)이었으니 25년 동안 3.0배가 됐고, 해마다 4.52%씩 오른 셈입니다. 품목 하나의 상승률이라 소비자물가 전체와는 다릅니다. 아는 물건의 두 시점 가격을 직접 넣어 상승률과2030년 이후 예상값을 보고 싶다면 물가 환산 계산기를 쓰면 됩니다.

세후 예금 금리와 물가를 한 줄에

연 3% 예금에서 이자소득세 15.4%를 떼면 세후 2.538%입니다. 1억원을 이 세후 금리로 20년 동안 해마다 복리로 굴리면 165,080,907원이 되지만, 연 2.5% 물가로 되돌려 보면 오늘 돈으로 100,744,081원이라 원금을 겨우 지키는 수준입니다. 물가가 2.1%라면 오늘 돈으로 108,938,654원입니다. 통장 잔고가 불어나는지와 살 수 있는 것이 늘어나는지는 다른 문제라서, 금리를 비교할 때는 세후 금리와 물가를 한 줄에 놓고 봐야 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물가상승률은 몇 %로 넣어야 하나요?
기준점으로 쓸 공식 숫자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2%(소비자물가 상승률, 2019년 이후)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.1%입니다. 결과가 값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두세 가지 값을 넣어 범위로 보세요.
예금에 넣어두면 물가를 이기나요?
세후 이자율이 물가상승률보다 높아야 이깁니다. 이자에서 이자소득세 15.4%를 떼므로 연 3% 예금은 세후 약 2.54%이고, 물가가 3%면 실질 수익은 마이너스입니다.
72법칙이 뭔가요?
72를 상승률로 나누면 두 배가 되는 기간이 나오는 어림셈입니다. 물가에도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어서, 물가가 연 3%면 72 ÷ 3 = 24년마다 물가가 두 배(=돈의 가치가 절반)가 된다고 어림합니다. 정확히 계산하면 23.4년입니다.

기준 출처: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· 국가데이터처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